브라질노동당, 룰라 전대통령을 공식 대선후보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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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노동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대통령을 오는 10월 대선의 공식 대통령후보로 당 대표들이 선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부통령 후보로는 헤랄두 알크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선출되었다.
룰라의 대선 후보 당선은 법정 선거운동 개시의 날짜에 맞춰 이뤄졌다.
이 시기가 지나면 모든 정당은 8월 15일 마감일까지 대통령후보와 부통령 후보를 선거대법원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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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좌파 정당연합 "브라질 희망연맹"이 선출
10월 2일 대선은 룰라 -보우소나루의 결전이 될 듯
8월15일까지 후보 등록 마치면 선거운동 개시 가능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노동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대통령을 오는 10월 대선의 공식 대통령후보로 당 대표들이 선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상파울루에서 열린 이 선출 투표는 브라질의 노동당, 녹색당, 브라질공산당으로 구성된 "브라질 희망 연맹"이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통령 후보로는 헤랄두 알크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선출되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76세의 룰라는 10월 2일 대선에 출전한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으로, 그는 재선을 노리고 있다.
룰라의 대선 후보 당선은 법정 선거운동 개시의 날짜에 맞춰 이뤄졌다. 이 시기가 지나면 모든 정당은 8월 15일 마감일까지 대통령후보와 부통령 후보를 선거대법원에 등록해야 한다.
8월16일부터는 각 후보들은 투표일 전날 까지 온라인과 공공장소 집회 등을 통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각 후보 가운데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10월 30일에 결선투표가 시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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