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은 최후 수단..노조 판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은 최후의 수단이다. 투입되기 전에 노조도 정상적으로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선 정상화가 돼 일터가 안정돼야 할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 감세로 박근혜 정부 때 세수 늘어"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은 최후의 수단이다. 투입되기 전에 노조도 정상적으로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선 정상화가 돼 일터가 안정돼야 할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의장은 "(주 52시간 등) 제도에 대한 문제도 있고 하청구조에 대한 문제도 있는데 슬기롭게 서로 협의해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견들은 접근돼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성 의장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법인세·소득세 등의 감세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세를 하게 되면 비교적 기업들에 투자 여력이 많이 생긴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감세 정책을 실시해 박근혜 대통령 때 (경제 규모가 커져) 세수가 20조~30조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소득세 감세에 대해서도 "민생안정을 위해 근로소득으로 사는 서민들의 소득세를 깎았다"며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감면이 국민 정서와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금은 세금 때문에 부담을 느껴선 안 된다. 세 부담을 조금 덜어드리는 게 낫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유류세 인하 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현행 30%인 유류세 탄력세율을) 50%까지 하자는 안, 100%까지 하자는 안이 있는데 적정한 협의를 통해 폭은 넓혀놓는 것도 법적으로 의미가 있고 민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화물연대 파업의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에 대해선 "기간에 대한 문제 등에서 정부와 화물연대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함께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