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고생 많다" 승객이 준 음료..택시기사 1,700만 원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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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건넨 뒤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22일 늦은 밤 택시기사가 장거리 운행을 마친 뒤 승객과 함께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승객은 택시기사에게 '오랜 시간 운전해 고생이 많다'며 수면제를 탄 음료를 건넸고, 이를 의심 없이 들이킨 택시기사가 이내 잠이 들자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쳐서 도망갔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승객을 강도와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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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건넨 뒤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22일 늦은 밤 택시기사가 장거리 운행을 마친 뒤 승객과 함께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승객 혼자 방을 나왔는데요, 들어갈 때와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짐가방을 챙겨서 도망가듯 숙소를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승객은 택시기사에게 '오랜 시간 운전해 고생이 많다'며 수면제를 탄 음료를 건넸고, 이를 의심 없이 들이킨 택시기사가 이내 잠이 들자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쳐서 도망갔습니다.
승객은 훔친 신용카드로 수백만 원을 쓰고 휴대전화와 가전제품을 사 되팔기도 했는데요.
피해 규모는 1천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승객을 강도와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출소한지 6개월된 전과 27범으로 밝혀졌다면서 '호의를 범행에 악용한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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