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년간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 11곳 신설 추진

박원경 기자 2022. 7. 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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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향후 20년에 걸쳐 약 2천억 달러, 우리 돈 250조 원을 들여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삼성이 텍사스주에 제출한 세제 혜택 신청서에 따르면, 텍사스주 테일러에 약 220조 원을 들여 공장 9곳을 신설하고, 오스틴에 32조 원을 투자해 공장 2곳을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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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향후 20년에 걸쳐 약 2천억 달러, 우리 돈 250조 원을 들여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삼성이 텍사스주에 제출한 세제 혜택 신청서에 따르면, 텍사스주 테일러에 약 220조 원을 들여 공장 9곳을 신설하고, 오스틴에 32조 원을 투자해 공장 2곳을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계획에 대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투자를 늘린 데 대해 삼성에 감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삼성 측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번 신청이 반드시 투자를 보장하는 건 아니라며, 현재는 신청서에 적시된 새 공장 건설 추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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