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뜯어지면서 떨어져"..3세 남아, 미 시카고 고층아파트서 추락사
이상규 2022. 7. 22. 08:03
고층 아파트에서 3세 남아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미국 시카고에서 발생했다.
피플 매거진은 21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7시께 시카고 북부 미시간호변의 고층아파트 '레이크뷰 타워스' 18층에서 어린이가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피플 매거진에 따르면 시카고 관할 쿡 카운티 검사소는 사망자 신원은 체이스 비니언으로 올해 3세 남아이며 사망원인은 사고사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비니언이 집 안에서 창틀 위로 기어 올라가다 방충망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뜯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유리창은 열린 상태였다. 비니언은 아파트에 연결된 3층짜리 주차 빌딩으로 떨어졌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저치를 시도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비니언은 눈을 뜨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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