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월 중국서 의료장비·약품 등 350만달러 이상 수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의료장비와 약품 등을 대거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2일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6월 한 달간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의료장비와 약품, 마스크 재료 등을 350만 달러어치 이상 수입했다고 보도했다.
RFA는 지난 5월 북한이 의료장비나 의약품 등은 거의 수입하지 않았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고 전했다.
북한이 6월 의료장비와 약품 외에 수입한 주요 품목은 밀가루로, 수입액은 288만5천500달러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의료장비와 약품 등을 대거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2일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6월 한 달간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의료장비와 약품, 마스크 재료 등을 350만 달러어치 이상 수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6월 대중 수입액 1천934만 달러의 20% 수준이다.
품목을 보면 '침습 인공호흡기' 36만 달러, 마스크 제작 소재인 폴리에틸렌과 마스크 완제품 92만 달러, 항생제인 아목시실린과 암피실린 등 41만 달러,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5만6천 달러, 비타민류 12만 달러 등이다.
RFA는 지난 5월 북한이 의료장비나 의약품 등은 거의 수입하지 않았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고 전했다.
북한이 6월 의료장비와 약품 외에 수입한 주요 품목은 밀가루로, 수입액은 288만5천500달러에 달했다.
한편, 북한이 6월 중국에 수출한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기에너지로, 전체 규모의 75%에 달하는 188만4천여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j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