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테슬라 10% 오르며 800달러 회복|아침& 증시

김하은 기자 2022. 7. 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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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이번에는 밤사이 미국 주식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부장님, 미국 증시 특히 나스닥의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어떤 흐름이었습니까?

[서상영 본부장 : 일단 미 증시는 ECB의 50bp금리인상 발표를 소화하면서 보합 출발 후에 부진한 경기지표로 인한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면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하락 요인은 이미 많은 부분 반영이 되어 있던 점을 감안해서 영향이 지속되지 않았고요. 오히려 테슬라 같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상승 전환에 성공을 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 증시의 특징처럼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같은 이유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셨지만 ECB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을 했는데 그러면서 유로화가 좀 강세를 보였죠?

[서상영 본부장 : 그렇습니다.ECB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서 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인 50bp로 인상을 했는데요.ECB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하며 예고했던 것보다도 정상화를 위해 더 큰 첫걸음을 떼는 게 적절하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화가 달러 대비강세폭을 크게 확대했었고요. 그런 가운데 라가르드 총재는 러시아 전쟁이 유로존 성장을 저해하고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켰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특히 발언 후반에 최저금리는 변하지 않고 금리인상 속도만 가속화만 것이라고 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던 유로화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등 변동성은 좀 더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오후 들어서 미국 증시가 오른 이유는 뭔가요.

[서상영 본부장 : 일단 미 증시가 장 초반 악재성 재료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대부분의 하락 요인을 소화한 후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을 했는데요. 새로운 내용이 유입되었다기보다 테슬라가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하는 등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 대비 하락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를 이유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호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어제 한국 증시는 코스피 2400포인트에 안착을 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서상영 본부장 : 일단 미 증시가 장 초반 하락을 뒤로 하고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는 당연히 긍정적인 요인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를 했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더불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아마존의 원격진료업체 인수 등을 통해서 디지털화로 하는 경제 흐름으로 기술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만 놓고 본다면 미 증시 마감 후에 스냅의 급락 여파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은 하겠지만 대체로 매물초래가 불가피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인데요. 오늘은 어떤 종목이 강세를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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