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바이든, 부스터샷 2번 맞고도 '코로나 확진'..백악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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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백악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으며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에 대비해왔다면서 관저에서 빈틈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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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백악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으며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전화와 줌을 통해 임무를 계속하면서 백악관에 격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어디에서 코로나에 걸렸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순방에 나섰다가 지난 16일 밤 귀국했고, 전날에는 기후변화 문제 대응과 관련해 매사추세츠주를 방문했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에 대비해왔다면서 관저에서 빈틈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업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이날 오전 항원검사(안티젠)에서 양성이 나와 유전자증폭검사(PCR)를 통해 확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저녁부터 간헐적으로 마른 기침을 하면서 콧물이 흐르고 피로감을 느끼지만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애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 대응 담당관은 "바이든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2개의 부스터샷도 받았기 때문에 중병 위험이 극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일정을 진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두 차례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19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1942년 11월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나이로 79세로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그는 트위터에 "잘 지내고 있다. 증세가 여전히 경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21초짜리 동영상에서 자신이 부스터샷 2차 접종까지 마쳤다는 사실을 부각한 뒤 증상이 가볍고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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