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權 대행체제 유지"..김기현 "새 지도부로 혼란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들이 21일 이준석 대표의 직무정지 사태 속에 당 지도체제 개편 방향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체제 아래서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할 때라고 맞섰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현 당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安 "李 대표 의혹 해소될 때까지
현 체제 유지" 장제원과 의견 일치
金 "새 지도부 선출로 혼란 해소"
"安, 당내 지지기반 다질 시간 필요
우군 확보된 金과 입장차" 분석도
이 대표는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중앙윤리위에 제소됐고, 지난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윤리위 규정상 징계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재심을 청구할 수 있지만, 이 대표는 하지 않았다. 대신 각 지역 당원들을 만나 민심을 청취하고 온라인을 통해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등 전국 유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가 재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은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기 위해서이지, ‘벌을 달게 받겠다’는 취지는 아니라는 것이 여권 내 시각이다. 다만 이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에 따라 지도체제 변화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의총 참석한 김기현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