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칩4 동맹' 한국 참여 견제..尹 "中 오해없게 적극적 외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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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노선 강화로 인한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우리가 사전에 설명을 잘하고 (오해를) 풀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 외교를 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한국의 동참을 견제하고 있는 중국 측 반응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이른바 '칩4 동맹'(미국·한국·대만·일본의 반도체 공급망 동맹)에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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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국가를 배제하는 것 아닌
韓 국익 확대 과정의 검토 사안"
中당국·관영 매체는 또 韓 압박
"반도체 큰손 中과 단절, 자살행위"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노선 강화로 인한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우리가 사전에 설명을 잘하고 (오해를) 풀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 외교를 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한국의 동참을 견제하고 있는 중국 측 반응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미·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맞물려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경제외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 본인부터 경제외교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지난 18∼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던 박 장관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과 논의한 내용을 비롯해 한·일관계 복원 방안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에게 상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오늘도 말했지만 한·일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일이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그러한 신뢰 관계를 앞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김선영·이현미·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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