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랠리, 테슬라 10% 폭등..'팔백슬라' 복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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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호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10% 정도 폭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78% 폭등한 815.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장 마감 후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전문 분석가인 댄 이브스는 "어쨌든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비트코인 75%를 판 것이 현금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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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호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10% 정도 폭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78% 폭등한 815.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장 마감 후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169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165억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전 분기(188억 달러)보다는 줄었다. 2분기 순익은 23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19억 달러를 웃돌았으나 전 분기 순익(33억 달러)보다는 낮았다.
테슬라의 매출과 순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 장기 폐쇄로 분기 순익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 내외 상승에 그쳤지만 이날 정규장에서 10% 가까이 폭등했다.
전기차 전문 분석가인 댄 이브스는 “어쨌든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비트코인 75%를 판 것이 현금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의 예상보다 좋았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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