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원 구성 담판 회동..타결 시 오후 본회의 개최

박상휘 기자 2022. 7.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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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2일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사실상 마지막 협상에 돌입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장실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다만, 여야가 이견을 좁혀가고 있고 남은 쟁점이 많지 않은 만큼 이날 원 구성이 최종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야는 이날 원 구성에 타결할 경우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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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국회의장실서 협상..합의하면 오후에 상임위원장 선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결렬된 후 국회의장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여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기로 한 이날 합의에 실패, 내일(22일) 오전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동취재) 2022.7.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여야는 22일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사실상 마지막 협상에 돌입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장실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김진표 의장 주재로 45분간 회동을 가졌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느냐를 놓고 양보없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경찰국 신설로 권력기관 장악과 방송 장악 우려가 있다며 행정안전위원회와 과방위를 모두 사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두 상임위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김 의장이 과방위를 과학기술위와 방송통신위로 분리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국민의힘이 거부한 상태다.

다만, 여야가 이견을 좁혀가고 있고 남은 쟁점이 많지 않은 만큼 이날 원 구성이 최종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야는 이날 원 구성에 타결할 경우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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