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에 대전차·드론 등 추가 지원 발표

김예진 2022. 7. 2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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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게 대전차 등 무기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방어력 강화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전차무기 1600개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대러 제재, 우크라이나 지원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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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공 장비 규모, 우리 결의 얼마나 강한지 보여줘"

[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07.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게 대전차 등 무기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방어력 강화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전차무기 1600개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 포 레이더 시스템, 수백대의 무인기(드론), 5만발 이상의 탄약 등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20문 이상의 M109 155㎜ 자주포, 36문 이상의 L119 105㎜ 포가 곧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윌리스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장비의 규모, 범위는 우리의 결의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국제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그들의 나라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불법적인 침략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도구를 갖도록 반드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기 제공은 퇴임하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지난 6월 10억파운드(약 1조5700억 원) 규모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한 후 발표됐다.

영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대러 제재, 우크라이나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존슨 총리가 앞장서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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