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통령, 의회 해산..조기 총선 9월 25일로 점쳐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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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5개월간 좌우 주요 정당이 참여하는 통합 연정을 이끌던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사임한 가운데, 조기 총선이 9월 25일에 치러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정부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조기 총선이 9월25일에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는데, 의회 해산 이후 70일 이내에 선거가 진행돼야 해서다.
조기 총선 전까지는 드라기 총리가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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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1년5개월간 좌우 주요 정당이 참여하는 통합 연정을 이끌던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사임한 가운데, 조기 총선이 9월 25일에 치러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의회 해산을 위한 법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던 총선 일정을 앞당겨 올해 가을 조기 총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정부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조기 총선이 9월25일에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는데, 의회 해산 이후 70일 이내에 선거가 진행돼야 해서다.
또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일요일에 투표를 진행하는데, 계산을 해보면 9월25일이 마감 전 마지막 일요일이다.
조기 총선 전까지는 드라기 총리가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성명에 따르면 마타렐라 대통령은 드라기 총리에게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당분간 총리직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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