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정해균-박병은 사망, 유선 조현병..서예지 상상 엔딩 [종합]
서예지가 복수에 성공했지만, 사랑하는 박병은을 잃었다.


21일(목)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극본 윤영미) 16회에서 강윤겸(박병은)이 이라엘(서예지)을 구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당신 소망은 뭐야?”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마음에 분노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평화롭게 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강윤겸은 “난 사랑하는 사람을 그냥 원 없이 사랑하고 싶어”라며 이라엘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라엘은 “당신과 나는 그거 해내겠다고 이렇게 긴 터널을 지나온 건가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한소라(유선)가 강윤겸을 밖으로 유인했다. 이 틈을 타 김정철(정해균)이 나타나 이라엘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했다. 급히 들어온 강윤겸이 이라엘을 지키려다 결국 김정철을 살해했다. 또한 한소라가 계속 이라엘을 위협하자, 그와 함께 차를 탄 후 절벽으로 돌진했다. 이를 본 이라엘은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결국, 강윤겸은 추락 현장에서 즉사했다. 한소라는 조현병 증상을 보이며 불행한 기억을 스스로 지워버렸다. 이라엘은 그런 한소라에게 “기억을 지우는 것도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만 누리는 거야. 네 손으로 남편을 죽인 거야”라며 진실을 알렸다.
복수를 마친 이라엘은 서은평(이상엽)에게 “변호사님한텐 분노가 느껴지지 않아요. 원망을 어떻게 극복하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서은평은 “삶이 고통으로 가득한 비극이 맞아. 그걸 극복하는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더라고. 너에게도 그런 축복이 올 거야”라며 희망을 전했다.






방송 말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 이라엘이 ‘우리가 우연히 만나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상상하며 강윤겸과 평화롭게 춤추는 모습에서 마지막 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결말 너무 마음 아프다”, “먹먹해지고 슬프고 여운이 길다”, “강윤겸 눈빛이 아른아른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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