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호출은 어렵고 수수료 높아..취소하니 5만 원?"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택시 대란이 심화됐죠, 여러 대책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시민 불편함이 줄지 않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택시 호출 플랫폼을 이용한 천 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정 시간대와 단거리 이동때 택시 호출이 특히 어려웠다고 답했습니다.
시간별로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택시 잡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최근 4년으로 기간을 넓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불만을 살펴 보면 부당 요금과 취소 수수료 등 요금 관련 불만이 절반을 넘었는데요.
원하는 시간에 부르는 '예약 호출'은 12시간 전 취소해도 최대 만 원, 타지 않았을 경우엔 최대 5만 원까지 수수료가 부과되고, 즉시 호출 역시 배차 1분만 지나도 취소 수수료를 많게는 5천 원까지 물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난주/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차종에 따라, 서비스에 따라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는지 여부를 명확하고 쉽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원은 업체들에게 취소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거나 고지 안내 강화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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