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5대 대선..'최하층' 부족민 출신 여성, 대통령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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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실시된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최하층으로 분류되는 소수민족 부족민 출신 여성이 집권당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선출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여당인 인도국민당(BJP) 후보였던 부족민 출신 여성 정치인 드라우파디 무르무(64)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산탈족 출신인 무르무 대통령 당선인은 국회의원 선거인단과 주의원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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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인도에서 실시된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최하층으로 분류되는 소수민족 부족민 출신 여성이 집권당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선출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여당인 인도국민당(BJP) 후보였던 부족민 출신 여성 정치인 드라우파디 무르무(64)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산탈족 출신인 무르무 대통령 당선인은 국회의원 선거인단과 주의원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대통령 선거는 연방 상·하원에 각주 의회 의원을 합해 총 4896명이 간선으로 투표한다. 이날 나온 결과에 따라 25일 취임식이 열린다.
동부 오디샤주 출신인 무르무 당선인은 교사로 일하다가 1997년 오디샤주 라이랑푸르 시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0년과 2009년에도 BJP 소속 시의원으로 정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2015년 자르칸드주의 첫 여성 주지사로 당선돼 작년 7월까지 역임했다.
무르무 당선인은 2017년 인도국민당이 대선 후보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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