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대기업 다니다 늦깎이 배우..경제적 바닥 맛보기도"(종합)

박하나 기자 2022. 7. 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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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에 배우 허성태가 출격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헌트'로 돌아온 배우 허성태와 '스타 퇴근길'을 함께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허성태가 첩보 액션 영화 '헌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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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연중 라이브' 출연..'오겜'→'헌트' 세계서 주목
"성공할 때까지 부산땅 안 밟겠다" 힘들었던 과거 공개
KBS 2TV '연중 라이브'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연중 라이브'에 배우 허성태가 출격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헌트'로 돌아온 배우 허성태와 '스타 퇴근길'을 함께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허성태가 첩보 액션 영화 '헌트'로 돌아왔다. 허성태는 영화 제작 보고회를 마친 후, 시원한 맥주, 피자와 함께 김종현 아나운서와 퇴근길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성태는 "소주 3병 마시면 기분 좋게"라며 수줍게 주량을 고백했다. 이어 과거 대기업을 다니다 늦깎이 배우로 데뷔한 허성태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상황에서 바닥으로 내려와 순간 후회한 적은 있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어머니 생각으로 버텼다고. 허성태는 "성공할 때까지 부산 땅을 밟지 않겠다고 했다"라며 "영화 '밀정'으로 어느 정도 연기라고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을 맡았다, 그때부터 덜 미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오징어게임'을 위해 증량을 했던 허성태는 '헌트'에서 안기부 국내 요원 장철성을 연기하기 위해 바로 15㎏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허성태는 '헌트'에 함께 출연한 이정재, 정우성 중 실제 '직장 상사로 만난다면?'이라는 질문에 정우성을 꼽았고, "(정우성은) 선배님이지만 같은 배우의 위치에 있다, 그런데 (이정재는) 감독님이라 '내가 잘 해낼까' 걱정도 많아 긴장을 해야 하는 입장이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허성태가 열연한 '헌트'는 칸 영화제에서 전 세계 영화인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허성태는 "전 운이 좋은 배우 같다"라며 '오징어게임'에 이어 '헌트'까지 두 작품 연속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는 게,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었다, 부모님께도 큰 선물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성태는 악역으로 고정된 이미지에 부담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예전부터 없었다,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악역에 대해 거리낌이나 두려움은 없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허성태는 최근 화제가 된 댄스에 대해 "한 번에 끝내자는 생각에 열심히 한 것밖에 없다"라고 해명하며 영화 흥행을 위한 홍보 댄스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헌트'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무대 인사를 돌며 '허성태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연중 라이브'는 '연예가 헤드라인' 소식부터 워너비 스타들의 여름 준비를 살펴보는 'SNS 뉴스' 등이 공개됐다. 이어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본업은 물론 그림까지 잘 그리는 '아트테이너' 스타들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정보들을 전했다.

KBS 2TV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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