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싱어' 강남, "길거리 캐스팅 데뷔, 그땐 잘 생겼다" 과거 사진 공개? [Oh!쎈 종합]

김예솔 2022. 7. 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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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과거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21일에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에서는 스타싱어로 강남이 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강남은 어머니 권명숙과 함께 등장했다.

강남은 "1년 전에 다른 방송에서 어머니랑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엄마가 힘들까봐 거절했는데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니가 뭔데 그걸 거절하냐고 하시더라. 엄마의 꿈이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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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강남이 과거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21일에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에서는 스타싱어로 강남이 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예능으로 뜬 가수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했듯 강남이었다. 강남은 어머니 권명숙과 함께 등장했다. 강남은 "작가님이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해서 좀 참았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강남이 엄마 권명숙이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땐 저희 동네가 다 아는 개구쟁이였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어렸을 때 가족끼리 뷔페를 갔는데 내가 없어졌다고 하더라. 근데 내가 없어지니까 난리가 난 거다. 근데 엄마가 딱 보니까 건너편 건물 옥상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남은 "우리 엄마가 지금 다소곳 하지만 굉장히 성격이 있다"라며 성대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이모님들도 세지만 그 위에 우리 엄마가 있다. 어떻게든 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1년 전에 다른 방송에서 어머니랑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엄마가 힘들까봐 거절했는데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니가 뭔데 그걸 거절하냐고 하시더라. 엄마의 꿈이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강남의 어머니는 짓궂은 강남에게 그만하라며 팔을 꼬집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남은 "나는 소속사 대표님께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데뷔했다. 그땐 정말 잘 생겼었다. 근데 예능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그땐 한국어를 들으면 이해하는 정도였는데 아나운서 학원에 가서 볼펜을 물고 연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최근 귀화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강남은 "똑똑한 분은 빨리 된다. 3번 시험을 볼 수 있는데 3번 다 사용했다. 시험에서 많이 틀렸다. 돌을 따뜻하게 해서 방을 데우는 걸 뭐라고 하나. 온돌인데 나는 그걸 보일러라고 써서 틀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아내가 국가대표이고 나라를 빛낸 분이니까 그 도리를 지키고 싶어서 귀화하고 싶었다"라며 "엄마가 한국인이시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귀화하기로 했다. 귀화하고 엄마도 기분이 좋으셔서 건배를 외치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강남과 어머니는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를 열창해 87점을 받았다. 강남은 "운명이다. 내가 87년생인데 87점을 받았다. 어머니는 55년생이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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