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판정.."매우 경미한 증상"

김민 기자 2022. 7. 21.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현재 증상은 매우 경미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두 차례 부스터 샷을 맞았다"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백악관 내에서 격리하면서 전화와 화상회의를 통해 직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현재 증상은 매우 경미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두 차례 부스터 샷을 맞았다”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백악관 내에서 격리하면서 전화와 화상회의를 통해 직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계에도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 11일에는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미국의 방역 정책을 이끌었던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최근 미 전역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나들고 있어 최근 코로나19 공중보건비상사태를 10월 13일까지 연장했다. 미국 정부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월 선포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12일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