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25만1000건..8개월 만 최고치

김난영 2022. 7. 21.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내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겨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로 마감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1000건이었다고 밝혔다.

4주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500건으로, 이전 주 기준보다 4500건 늘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본격화 이후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서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노동 시장 강세가 지속돼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숌버그=AP/뉴시스]지난 4월1일 일리노이 숌버그 한 매장 앞에 고용 포스터가 붙어 있다. 2022.07.14.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내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겨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로 마감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1000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조정 전 수치인 24만4000건에서 7000건 늘어난 수치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오미크론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11월 이후 최다치다. 다우존스 추정치였던 24만 건도 웃돈다. 4주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500건으로, 이전 주 기준보다 4500건 늘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본격화 이후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서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노동 시장 강세가 지속돼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노동 호황도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CNBC는 이날 수치를 두고 "역사적 수준으로 탄탄했던 노동 시장이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최신의 징후"라며 "2021년 불이 붙었던 노동 시장이 올해 들어 냉각하기 시작했다는 또 다른 지표"라고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