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전자음악으로 감성 충전..EBS1 '스페이스 공감'
최민지 기자 2022. 7. 21. 22:33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전자음악이 찾아온다. EBS 1TV <스페이스 공감>은 한국 대중음악의 동향을 포착하는 기획 ‘스페이스 바(Space Bar) vol.6 - 전자음악 Ⅰ’을 통해 뮤지션 세 팀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첫 번째 뮤지션은 라이언클래드다. 2016년 정규 앨범 ‘LIONCLAD’로 데뷔한 그는 샘플이라 불리는 파일을 저장한 뒤 이를 음원으로 삼아 소리를 재생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장비를 활용한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라이언클래드의 음악은 자유롭고 즉흥적이며, 특정 장르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싱글 ‘녹녹(Nok Nok)’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문선이 두 번째로 나선다. 그는 서정적인 가사와 복고적인 일렉트로닉 팝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프로듀서 겸 DJ ‘애시드워크’가 장식한다. 지난해 ‘Pure Elements…’로 데뷔한 그는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필요로 하는 내실 있는 연주를 해낸다.
독보적인 비트 메이커와 실험적인 DJ 등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의 전자음악 라이브는 22일 오후 11시55분 방송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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