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 "푸틴 건강 모든 게 정상..서방 전문가들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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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서방에서 '헛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그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일축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그의 건강과 관련한 모든 게 괜찮고 정상"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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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서방에서 '헛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그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일축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그의 건강과 관련한 모든 게 괜찮고 정상"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최근 몇 달 사이 우크라이나, 미국, 영국의 정보 전문가라는 자들이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다양한 헛소리를 해 왔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이 전날 한 포럼에서 기침을 한 뒤 앞서 이란 방문 동안 에어컨 때문에 약한 감기에 걸렸다고 말한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럴 수도 있다. 괜찮다"면서 "(이란에서) 바깥은 너무 더웠고 에어컨 아래는 서늘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퍼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정신 질환이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거나 시한부 암 투병 중이라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와병설을 여러차례 부인했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0일 한 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많은 소문이 있지만 비공식 첩보 자료에 의하면 "완전히 너무 건강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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