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실감"..임시선별검사소 돌아온다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급속한 확산세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서울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도 다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근 시간대를 지난 오후 선별진료소 앞에는 줄이 섰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가 아닌데도 PCR검사를 받으러 온 이들이 코로나 재유행세에 늘어난 모습입니다.
<고나영 / 서울 마포구> "아무래도 저희도 계속 조심을 했었고 저희는 처음 이번에 양성 판정을 저희 아이가 받은 건데 주위에서 보면 (재유행)조금 그런 느낌도 없지 않아 있고요."
주변 지인들의 확진 소식도 연이어 들립니다.
<엄새아 / 서울 은평구> "주변 친구들 중에 한 두 세 명 정도 지금 격리하고 있는 친구가 있고 그래서 '아 확실히 늘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코로나 재유행세에 서울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우선 PCR검사 진행이 빨라진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선별진료소 검사자> "반드시 설치해서 빨리빨리 선별 진료해서 확진이 덜 되게끔 빨리 이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22일 도봉·노원·관악·서초·강동구 5곳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25개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임시선별검사소 #코로나_재유행 #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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