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지속가능한 관광 도약"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제주방송 조창범 2022. 7. 21.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문화와 체육, 여가를 즐기기 위한 관광은 빠질 수 없는 요솝니다.

제주자치도 역시 문화와 관광, 체육 진흥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승아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A1. 문화관광체육은 유례없는 팬데믹 현상으로 혹독한 시기를 거쳤고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문화와 체육, 여가를 즐기기 위한 관광은 빠질 수 없는 요솝니다.

제주자치도 역시 문화와 관광, 체육 진흥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승아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

이승아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Q1.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제시한 주요 정책 가운데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어떤 평가를 내리시겠습니까?

A1. 문화관광체육은 유례없는 팬데믹 현상으로 혹독한 시기를 거쳤고요. 이제 겨우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을 진단하고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인지를 살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우려스러웠던 부분은 인수위 과정에서 도시, 교통, 문화, 체육이 같이 엮어지다 보니까 과연 문화예술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느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민들이 제대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2. 향후에 코로나 19와 같은 위기상황이 다시 발생했을 때 관광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2. 저는 코로나19 이후에 관광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수년째 질적 관광을 부르짖고 왔지만, 과연 질적 관광을 위해서 어느 정도 와있는가 다시 되묻고 싶다. 제주만의 갖고 있는 유네스코 3관왕 등 풍부한 자원을(활용해) 어떻게 명품 관광도시로 전략적이고 차별적인 요소들을 많이 개발해 나가야 한다. 최근에는 웰니스 관광, 마을별 문화관광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와서 1,000만원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단 10명, 20명이 오더라도 그만큼 소비해 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3. 체육계에서는 민선 체육회 이후 좋은 소식보다 안 좋은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는데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A3. 민선 체육회장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제도로 맞춰서 수평적인 관계에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면 역행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서 감독을 지방단체장이 하도록 되어 있는데 과연 제주도가 제대로 수행했는가 하는 부분이 또 원인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늘 특수한 영역이기 때문에, 관행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들을 바꿔야 합니다. 민간 체육회가 들어서기 때문에 새로운 체육 문화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Q4. 그런데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전문성 부족과 관련 예산의 지역구 나누기 등 비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실 계획인지요?

A4. 전문성 부족, 예산 나누기에 대한 해석은 좀 정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1대에서 그렇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 경영, 경영평가 최하위, 집행실적이 너무 낮다 보니 약간 페널티 개념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 오해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의회가 책임감을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소하기 위해서 제가 12대 문광위 원을 구성하자마자 전문 부분이나 작은 부분까지 의원님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바로 연찬을 하고 있고 또한 대의기관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 향후에도 정책토론회나 현장 방문을 최대한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