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 생산량 급감..밥상물가 더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지금은 장마철이지만 지난 봄에는 가뭄이 아주 심했는데요. 앵커>
그 여파로 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밥상물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기자> "치솟은 마늘과 양파 가격은 생산량 급감으로 향후 더 올라, 밥상물가를 위협할 전망입니다." 기자>
<그래픽> 도내 양파 생산량은 5천 7백 톤으로 40.9% 급감했고, 마늘은 5천 3백 톤으로 21%이나 줄었습니다. 그래픽>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은 장마철이지만 지난 봄에는 가뭄이 아주 심했는데요.
그 여파로 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밥상물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단양마늘 한접의 소매가격은 7만 5천원으로, 1년새 50%나 치솟았습니다.
양파도 1.5kg 한 망에 3천 9백원으로 33%나 올랐습니다.
<인터뷰>양파구매 소비자
"우리가 느끼기에는 배는 오른 것 같아요. 지금 사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사는 거예요.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자>
"치솟은 마늘과 양파 가격은 생산량 급감으로 향후 더 올라, 밥상물가를 위협할 전망입니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올해 양파는 24.2%, 마늘은 11.6%나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충북의 상황은 더 심각해, 생산량 감소폭이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합니다.
<그래픽>
도내 양파 생산량은 5천 7백 톤으로 40.9% 급감했고, 마늘은 5천 3백 톤으로 21%이나 줄었습니다.//
올 봄 가뭄 등 이상기온에 생산량이 감소했고, 가격하락 예측으로 재배면적도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승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 연구사
"특히 5월 이후에 강수량이 평년 대비 적어 잎이 빨리 시들게 됐고,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식재료인 양파와 마늘 값마저 고공행진하면서 식탁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