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걷고싶은꽃길 조성..정원문화도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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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도심 속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원문화도시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단에 다양한 관목-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심 속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광명 전체에 꽃길정원을 비롯해 마을정원, 수직정원을 만들어 어디서나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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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도심 속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원문화도시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했다.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광명에서 개최된다.
걷고 싶은 꽃길은 △철산역앞 삼거리 화단 18㎡ △광성초교입구삼거리 화단 100㎡ △기아사거리 화단 190㎡ △충현초교삼거리 화단 325㎡ △우체국사거리 화단 220㎡ 등 853㎡ 구간에 조성됐다. 화단에는 92종 총 2만7286본 초화가 식재됐다.
특히 봄에는 꽃잔디, 여름에는 수국-꼬리풀, 가을에는 양국수-억새 등을 심어 걷고싶은꽃길 입체감을 살리면서 시간 흐름에 따라 경관 변화를 자연스럽게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단에 다양한 관목-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심 속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광명 전체에 꽃길정원을 비롯해 마을정원, 수직정원을 만들어 어디서나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이 참여해 도시를 가꾸어 가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안양천 국가정원,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명을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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