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자문위원장 "유행 극복 방안, 국민과 과학적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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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낮추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조속한 개량백신 확보를 위해 범부처가 고심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평가와 재유행 대책에 대한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열린 자문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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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기석, 자문위 2차 회의서 "정부, 모든 역량 집중을"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낮추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조속한 개량백신 확보를 위해 범부처가 고심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평가와 재유행 대책에 대한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열린 자문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1일 첫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정 위원장은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진행 중"이라며 "신종 변이의 역학적 양상, 다양한 방역 조치에 대한 효과 등 더 많은 데이터와 근거가 생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자문위는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 현재와 미래의 유행에 대비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지금의 재유행 상황에서 방역 및 의료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일반환자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등이 때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제언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재의 유행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국민에게 좀 더 알기 쉽게 과학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방역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무총리 산하에 민간 전문가 중심의 독립된 자문위를 구성했다. 한림대 교수인 정 위원장을 비롯해 21명의 위원이 있으며 과반수인 13명이 방역의료 분과에 속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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