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스웨덴·핀란드와 8월 나토 가입조건 이행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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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는 21일(현지시간) 스웨덴·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한 조건을 지키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내달 양국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스웨덴·핀란드 관료들과 회담이 내달 열린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당초 스웨덴과 핀란드가 자국이 테러 세력으로 간주하는 쿠르드 반군을 지원한다며 이들의 나토 가입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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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튀르키예(터키)는 21일(현지시간) 스웨덴·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한 조건을 지키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내달 양국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스웨덴·핀란드 관료들과 회담이 내달 열린다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이들 국가가 서명한 각서에 들어간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나토) 가입 의정서를 비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에 신규 가입하려면 기존 회원국 모두가 동의해야 한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군사적 중립을 버리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튀르키예는 당초 스웨덴과 핀란드가 자국이 테러 세력으로 간주하는 쿠르드 반군을 지원한다며 이들의 나토 가입에 반대했다.
그러다가 스웨덴과 핀란드에 대테러 및 튀르키예에 대한 무기 수출 제한 철회를 조건으로 한발 물러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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