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외교 가장중요, 어디든 찾겠다..中 오해없게 적극외교"

정아란 2022. 7. 21.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경제외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이런 부분에 대해 우리가 사전에 설명을 잘하고 그런 부분이 있으면 그걸 풀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 외교를 하라"고 주문했다고 박 장관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업무보고.."굳건한 한미동맹 중심으로 주요 4국 외교 추진"
"글로벌 외교지평 확대해 국익 극대화..한일,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신뢰 구축해야"
외교부 업무보고 받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장관, 윤 대통령, 김대기 비서실장. 2022.7.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경제외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급망 문제를 두고 중국이 반발하는 데 대해서는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외교를 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규범과 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연대와 협력 주도하는 적극적인 외교가 필요하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주요 4국 외교를 추진하고, 아시아·중동·유럽·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글로벌 외교로 지평을 확대해 국익을 극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외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대통령은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부와 전 재외공관이 외교 역량을 총 결집해서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 업무보고 받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22.7.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ong@yna.co.kr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이런 부분에 대해 우리가 사전에 설명을 잘하고 그런 부분이 있으면 그걸 풀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 외교를 하라"고 주문했다고 박 장관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업무보고에서는 "공급망 변화에 따라 한국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도 들어가고 'Fab4'(칩 4동맹)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건 특정 국가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이 국익 확대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는 취지의 논의가 있었다고 박 장관은 전했다.

박 장관은 한일 관계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이날 지시에 대해 "대통령은 오늘도 말했지만 한일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한일이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그러한 신뢰 관계를 앞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그런 시각을 갖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