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우조선 앞 천막당사 설치..평화적 해결 촉구"

박형빈 2022. 7. 21.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은 21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사태와 관련, "파업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앞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전 당원 긴급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동영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거제 조선소 내 경찰력이 배치되고 있다. 도크 농성장 앞에 에어매트가 설치되고 도크 안으로 장비가 반입 중으로 공권력 투입이 예상되는 비상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권력 투입으로 파국 초래시 절대 좌시하지 않을것"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정의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정의당은 21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사태와 관련, "파업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앞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전 당원 긴급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동영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거제 조선소 내 경찰력이 배치되고 있다. 도크 농성장 앞에 에어매트가 설치되고 도크 안으로 장비가 반입 중으로 공권력 투입이 예상되는 비상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와 의원단은 오늘 거제 대우조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거제 조선소 앞에 천막당사를 차리고 22일 오전 비대위·의원단 긴급대책회의를 연다. 오후에는 전국 광역시도당 위원장과 사무처장 긴급 연석회의도 예정돼있다.

이 대변인은 정부를 향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과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 채 공권력 투입으로 파국을 초래한다면 정의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