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삼성 반도체 유치' 등 위해 가을에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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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비롯한 기업유치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그에 따른 전담 부서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올 하반기 대대적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원주시는 10월 조직개편으로 민선8기 시정운영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입장이어서 가을인사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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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상되는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원주시 운영 밑그림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비롯한 기업유치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그에 따른 전담 부서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올 하반기 대대적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조직개편 시기가 10월쯤으로 예상되면서 원주시 공직사회가 민선8기 첫 인사였던 이번 7월 정기인사 만큼, 오는 가을 인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1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하반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효율적인 조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이 밝힌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제 분야 행정조직 개편으로 예상된다. 이날 원 시장은 자신의 핵심공약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비롯한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전담부서 구성을 언급했다.
원 시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전을 시작으로 우량 기업들이 원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전담부서 신설과 민간 분야의 유능한 인적자원을 총동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전 준비를 위한 TF팀을 바로 신설, 본격적인 추진은 강원도와 발맞춰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경제 분야를 비롯한 하반기 조직개편이 예고되면서, 민선8기의 이달 정기인사 외에도 하반기 추가 인사 전망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원주시는 이달 민선8기 첫 인사로 지난 13일자, 오는 22일자로 나눠 5급 이상 43명과 6급 이하 28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 결정을 내린 상태다. 이에 대해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정기인사 치고 전보 인원이 적었다”며 “조직개편과 함께 10월 인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인사 평을 내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 시장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경제분야 등 조직개편 구상을 내비쳤고, 원주시는 그 시기를 오는 10월쯤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원주시는 10월 조직개편으로 민선8기 시정운영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입장이어서 가을인사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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