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학교, 학군단 창설식..다음 주부터 하계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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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 있는 육군 부사관학교는 최근 3개 대학에서 부사관학군단(RNTC)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정숙 육군 부사관학교장은 "RNTC 제도를 통해 군 전투력의 중추인 부사관이 미래 육군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보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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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에 있는 육군 부사관학교는 최근 3개 대학에서 부사관학군단(RNTC)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사관학군단은 국방개혁 2.0 병력구조 개편과 연계해 병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부사관 자원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5년 경북전문대 등 3개 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기전대, 동강대, 대경대 등을 포함한 6개 대학으로 확대했다.
2026년까지 전국 15개 대학에 RNTC를 설치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RNTC 후보생은 재학 기간에 교내 군사훈련과 동·하계 훈련을 통해 기본자세와 군인 정신, 전투기술을 익히고 졸업과 동시에 하사로 임관한다.
올해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하계 입영 훈련이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RNTC 과정을 거쳐 임관한 육군 부사관은 모두 543명으로 야전 곳곳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정정숙 육군 부사관학교장은 "RNTC 제도를 통해 군 전투력의 중추인 부사관이 미래 육군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보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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