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안철수 "이준석 의혹 해소 때까지 권성동 직대 체제로 가야"

이동원 기자 2022. 7.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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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은 21일 "이준석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하루빨리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최고사령탑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뭉쳐야 할 때"라며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현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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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자숙 형태가 본인과 당에 크게 도움"
"대통령 중심으로 당정 뭉쳐야..의총 결의대로 권성동 체제로 가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안철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안철수 의원이 25일 오후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2022.6.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은 21일 “이준석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하루빨리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최고사령탑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뭉쳐야 할 때"라며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현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전대론은 주장하더라도 당장 실현될 수 없으며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지금 당장은 당 지도부를 포함한 집권당의 구성원들은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모범을 보이고 내부에서부터 일치단결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여당이 당장 이준석 대표 공석으로 인한 당권 다툼이 아닌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께서 연이어 승리하게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에 빠져 있다"며 "지난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내로남불로 실망한 국민께서 정권교체로 변화를 기대하셨지만 아직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교체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윤석열 후보와 저와의 단일화로 행정부의 정권교체는 이루었지만,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입법부에서 정부 여당이 약속한 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정권교체일 것”이라며 “당의 안정과 화합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안철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성남 분당갑 6·1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4.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합당 기자회견을 마친 후 브리핑룸을 나서고 있다. 이후 안 대표는 부친이 위독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공동취재) 2022.4.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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