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 만든다.."기술경쟁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국가계약제도를 기업 간 기술 경쟁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그간 정부는 국가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지만, 가격 경쟁 위주로 제도가 운영돼 업계의 기술 능력 향상을 유도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기재부, 최상대 차관 주재 전문가 간담회 열어
"민간 투자·경제 활동 제약 않도록 제도 개선"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부가 국가계약제도를 기업 간 기술 경쟁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계약제도에 대한 업계, 연구기관, 학계 등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간 정부는 국가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지만, 가격 경쟁 위주로 제도가 운영돼 업계의 기술 능력 향상을 유도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민간 투자 및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에는 제도상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했다.
이에 정부는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기술 경쟁 강화를 통한 역동적 혁신 성장 지원, 기업 부담 완화 등 국가계약제도 공정성 제고, 안전평가 강화 등을 통한 안전한 사업 현장 조성, 사회적 가치 확산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최 차관은 "국가계약제도가 민간 투자 및 경제 활동에 규제 또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향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다만 기술경쟁 강화 과정에서 수주 독점 등 부작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안전 및 사회적 가치 강화가 과도한 기업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차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방안 수립 및 실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울에 비친 충격적인 광경…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영상)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뇌신경 마비' 김윤아 입원 치료…핼쑥한 얼굴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종합)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