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일내 미중정상 통화' 바이든 발언에 "제공할 정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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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향후 10일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향후 10일 내에 시 주석과 대화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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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중정상, 다양한 형식으로 소통 유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향후 10일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현재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왕 대변인은 “미중 정상은 다양한 형식으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향후 10일 내에 시 주석과 대화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의 형식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예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한 이후 시 주석과 지금까지 4차례 전화통화 혹은 화상 회담을 가졌지만, 대면 회담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두 정상 간 최근 통화는 지난 3월18일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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