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상반기 수출, 전년 대비 19.8% 증가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41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5천22개사 였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10대 품목 중 자동차부품(-9.7%)을 제외한 9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철강관 및 철강선(+146.3%), 어류(+120.3%)는 큰 폭으로 늘었다.

주요 수출대상 10개국 중 싱가포르(-1.4%), 러시아(-0.55%), 대만(-0.5%) 등 3개국은 수출이 감소했고, 미국(+58.7%), 멕시코(+30.6%), 인도(+29.4%), 인도네시아(+23.8%), 중국(+23.6%) 등 7개국은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6억1천만달러, 미국 5억9천300만달러, 일본 5억7천900만달러, 베트남 4억3천600만달러, 인도네시아 2억2천300만달러, 러시아 1억5천900만달러, 멕시코 1억3천400만달러, 인도 1억1천200만달러, 싱가포르 9천400만달러, 대만 7천400만달러 등 순이었다.

부산 신항 [촬영 민영규]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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