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규 확진 3만1878명..지난 2월 정점보다 1만명 이상 많아(상보)

김민수 기자,정윤미 기자,강민경 기자 2022. 7.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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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만1878명이 보고됐다.

도쿄도의 종전 최대 확진자수는 지난 2월2일 보고된 2만1562명이다.

이후 도쿄 확진자수는 감소세로 접어드는 듯 보였으나 이번달 들어 19일 단 하루만 전일 대비 감소했고 다른 날들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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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지사 "감염 대책 철저하게 부탁..지원 체제 갖추고 있어"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정윤미 기자,강민경 기자 = 일본 도쿄에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만1878명이 보고됐다.

도쿄도의 종전 최대 확진자수는 지난 2월2일 보고된 2만1562명이다.

이후 도쿄 확진자수는 감소세로 접어드는 듯 보였으나 이번달 들어 19일 단 하루만 전일 대비 감소했고 다른 날들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기본적인 감염 대책을 철저하게 부탁하고 싶다"며 "불안을 없애기 위해 지원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상담 콜센터를 증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도쿄도는 전날 전문가 회의에서 의료제공체제 경계도 가운데 기존 주황색(3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빨간색'(4단계)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상황 경계도는 지난주 4단계로 올라간 상태다. 감염상황과 의료제공체제 모두 빨간색으로 강등된 건 지난 3월17일 이후 처음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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