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A여고 수학여행중 집단 코로나 감염..도내 학교 방역 비상

박철현 2022. 7.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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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전주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갔다가 학생과 교사 총 15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철저한 학교 방역지침 준수와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도교육청이 자가진단앱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주말인 16~17일에 42명, 18일에는 학생 65명이 감염됐으며 20일 기준 해당 학교 자가격리자는 학생 144명, 교사 15명 등 모두 1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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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굳게 닫힌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교문.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전주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갔다가 학생과 교사 총 15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철저한 학교 방역지침 준수와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전주 A여고 1~2학년 학생 420명은 12∼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다. 당초 450명이 출발 예정이었지만 수학여행 당일 코로나19 증상 발현 등을 이유로 30여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도교육청이 자가진단앱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주말인 16~17일에 42명, 18일에는 학생 65명이 감염됐으며 20일 기준 해당 학교 자가격리자는 학생 144명, 교사 15명 등 모두 159명이다. A여고는 21일 방학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집단감염 등을 이유로 20일 조기 방학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호남권역질병대응센터와 전주시 등 유관기관 합동 역학조사 진행 후, 조기방학을 교육청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B중학교 역시 18일부터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주=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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