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니 대통령, 26일부터 한·중·일 3국과 정상회담

김정률 기자 2022. 7.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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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한다.

중국 봉황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21일 조코위 대통령이 오는 25~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실도 이날 조코위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한국-인도네시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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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및 韓·아세안 협력 강화"
조코위, 푸틴 러시아 대통령 G20참석 이해 구할 듯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21년 8월 16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한다.

중국 봉황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21일 조코위 대통령이 오는 25~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또한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27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일본 체류 기간 일왕 내외와 오찬 및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마쓰노 장관은 "우리는 근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과 양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대통령실도 이날 조코위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한국-인도네시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 전인 내일(22일) 전화통화를 하고 이번 방한 일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주요20개국(G20)의장국으로 조코위 대통령은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참석과 관련한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G20에서 러시아의 배제를 요구하고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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