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사실상 2년반만에 대면 정상외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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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5∼26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은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이후 외국 정상의 첫 중국 방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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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5∼26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은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이후 외국 정상의 첫 중국 방문이라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2020년 1월 미얀마를 방문한 이후 올해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각국 정상들을 만난 것을 제외하고는 2년 반 동안 대면 정상외교를 하지 않았다.
다만 시 주석이 조코위 대통령과 수도인 베이징에서 만날지 여부에 대해 왕 대변인은 "진전된 상황은 적시에 알리겠다"며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국은 자국을 찾은 외국 외교장관 등과의 대면 회담을 베이징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하는 등 수도 방역에 고도로 민감한 모습을 보여왔다.
조코위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이어 27∼28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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