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원구성 갈등 일단락..민주당 의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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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충북도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일단락됐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상임위원회 임의 배치 등에 반발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21일 상임위 재배정 요구를 중단하고 의사일정에 복귀하기로 했다.
민주당 변종오 원내대표와 이의영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역발전과 도민을 생각할 때 의정활동 참여가 우선이라고 당내 의견을 모았다"며 "(교육위 배정을 요구했던) 박진희 의원은 건설환경소방위에서 그대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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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제12대 충북도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일단락됐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상임위원회 임의 배치 등에 반발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21일 상임위 재배정 요구를 중단하고 의사일정에 복귀하기로 했다.
민주당 변종오 원내대표와 이의영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역발전과 도민을 생각할 때 의정활동 참여가 우선이라고 당내 의견을 모았다"며 "(교육위 배정을 요구했던) 박진희 의원은 건설환경소방위에서 그대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과 관련) 황영호 의장한테서 당장 재배정은 어렵지만, 향후 기회가 되면 우선 고려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후반기 상임위 배정 때는 의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하자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22일 열리는 제4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원구성 직후 국민의힘의 독단적 운영에 항의해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는 1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도의회는 국민의힘 28명, 민주당 7명으로 구성됐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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