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저점 찍었나.. 일부 조사서 소폭 반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것은 5주 만의 일이다.
20일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35.6%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6월 3주차 여론조사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만에 멈춘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것은 5주 만의 일이다.
20일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35.6%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61.6%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6월 3주차 여론조사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만에 멈춘 것이다. 부정평가 역시 5주 만에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연령별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으나,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14.4%포인트 상승하며 전반전인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 지지율(58.8%)이 지난주에 비해 11.8%포인트 상승해 크게 올랐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긍정 평가 상승 요인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보수지지층의 결집 효과와 정부의 빚 탕감 정책 등이 수혜층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39.2%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같은 기간 0.9%포인트 하락한 35.0%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날 발표된 데일리안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오는 등 조사별로 엇갈려 아직 지지율 반등세가 힘을 받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5.9%로 집계됐다. 2주 전 정례 조사와 비교해 6.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61.9%로 지난 조사 대비 9.0%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