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부족간 분쟁으로 18명 사망..비상사태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평양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의 중부 고원지대에서 지역 부족간의 폭력 사태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제임스 마라페 총리는 이 지역에 20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마라페 총리는 이번 유혈사태가 현재 진행 중인 총선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포르제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지만 아이얄라와 노말리 부족 간 교전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태평양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의 중부 고원지대에서 지역 부족간의 폭력 사태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제임스 마라페 총리는 이 지역에 20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파푸아뉴기니 엥가 주의 포르게라 광산 마을 인근에서 남성 13명과 여성 5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마체테와 도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라페 총리는 이번 유혈사태가 현재 진행 중인 총선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제라 지역뿐만 아니라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다른 지역을 위해 군·경 추가 병력을 소집했다"고 부연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지난 4일부터 총선을 실시 중이며, 투표는 약 3주 동안 진행된다.
포르제라 지역에는 거대한 금광이 자리잡고 있으며 약 2년 동안 운영이 중단 중인 상황이다.
아이얄라 부족과 노말리 부족 간 격렬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포르제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지만 아이얄라와 노말리 부족 간 교전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분쟁 지역에 군과 경찰 병력 150여명이 배치됐지만 부족이 중무장한 상태여서 진압이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