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vs 한동훈 대정부질문서 격돌 ..尹정부 인사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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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정부질문에서 만난다.
두 전현직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것으로,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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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인사 논란, 경제 대책 부재, 코로나19 대응 등 질타할 듯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정부질문에서 만난다. 두 전현직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대정부질문 첫날인 25일 야당의 첫 질문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것으로,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의원과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였던 박주민 의원도 질문자로 나선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 판단을 뒤집은 경위와 이유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의원과 임호선 의원도 이날 질문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6일에는 김경협·김한정·신동근·이성만·오기형·홍성국 의원이 경제 분야에 대해 질문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교육·사회·문화 부분 질의는 한정애·김성주·송갑석·전재수·김영배·이탄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첫날 질문에는 요즘 현안인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인사문란, 안보문란, 검찰공화국 인선 등의 문제와 경찰장악 문제가 현재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을 것"이라며 "경제 분야 질의에서는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인 민생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현정부의 준비, 관리 실패 등 경제 비전이 실종됐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날 질의에서는 국민 분열과 갈등 조장에 대한 지적과 코로나19 방역 대책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뤄질 것"이라며 "또한 인사 참사, 특히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넘치는 의혹에 대해 강한 지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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