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온·다습한 여름철..세균성 식중독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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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고온·다습 등에 의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식품업소 등의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이에 전북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6대 안전수칙 실천 사항'을 권고했다.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이 안심하도록 식품업소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도민들도 생활 속 식중독 예방수칙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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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 당부..위생 점검 병행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고온·다습 등에 의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식품업소 등의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식중독 발생 건수는 70건(환자 1064명)이다. 환자의 33%(21건, 348명)는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으로 세균성 식중독이 주를 이뤘다.
이에 전북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6대 안전수칙 실천 사항’을 권고했다.
6대 수칙은 Δ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Δ음식 속까지 익혀 먹기 Δ물은 끓여 마시고 정수기는 점검·관리하기 Δ보관온도(냉장 5도 이하, 냉동 영하 18도 이하) 지키기 Δ식재료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Δ식재료별 조리기구 구분해 사용하기 등이다.
특히 음식점 종사자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신발과 앞치마를 외부나 화장실에서 착용하지 않고 설사·복통 등 장염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밥 등 조리식품의 포장·배달 판매 시 소비자에게 구매 즉시 섭취하도록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 위생 점검과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휴가지 주변 조리·판매 업소와 보양식 취급 음식점 등 170개소, 식용얼음·혼합음료 제조업소 29개소의 위생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이 안심하도록 식품업소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도민들도 생활 속 식중독 예방수칙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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