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받고 이석준에 개인정보 넘겨준 흥신소 업자..항소심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6)에게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넘긴 흥신소 업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명재권)는 21일 오후 2시 40분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모씨(38)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한편 이석준은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21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검찰과 쌍방항소해 2심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6)에게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넘긴 흥신소 업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명재권)는 21일 오후 2시 40분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모씨(38)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겁거나 가벼워서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과 검사 측의 쌍방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윤씨와 검찰은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양형이 부당하다며 쌍방항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윤씨에게 징역2년을 구형했다.
윤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2회에 걸쳐 개인정보 조회업자들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아 제3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타인의 차량에 무단으로 위치추적기를 설치해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도 있다.
윤씨가 대가를 받고 개인정보를 전달한 사람 중에는 이석준도 있었다. 윤씨는 수원 권선구청 공무원 A씨가 무단으로 조회한 개인정보를 다른 업자를 거쳐 제공받은 뒤 이석준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가 정보를 넘긴 대가로 이석준에게 받은 돈은 50만원이었다.
한편 이석준은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21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검찰과 쌍방항소해 2심의 판단을 받게 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희애가 14년 전 산 주차장, '500억 빌딩' 됐다…월 임대료만 '1억' - 머니투데이
- 송혜교, 3년간 안팔린 삼성동 주택 '3억 낮춰' 79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치매 노모 차에 태워 '절벽 추락 살해'…살아남은 아들 '징역 6년' - 머니투데이
- 이혜영 "첫 결혼 때 혼인신고 괜히 해서…" 이상민 언급 보니 - 머니투데이
- "생활고 고백에 1000만원 입금"…이지혜가 뽑은 연예계 최고 '의리'는? - 머니투데이
- "해달란 적도 없었는데?" 중국은 왜 한국에 비자면제를 던졌나 - 머니투데이
- "주5일 출근 싫어? 그럼 관둬"…뿔난 직원들 "의욕 바닥, 이직 준비" - 머니투데이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 증발"…범인은 정원사 or 자산관리사? 미궁에 - 머니투데이
- [단독]아이폰도 조용히 '통화 녹음'…'익시오' 애플 앱스토어 출시 임박 - 머니투데이
- "어디서 물이 떨어져" 알고보니 '소변'…CCTV 속 중년부부 '경악'[영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