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파열음' 경기지역 시·군의회에 후폭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 구성'을 놓고 마찰을 빚던 경기지역 시·군의회들에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1일 임시회 개의 이후 20일째 의장·부의장 등을 선출하지 못한 채 공전 중인 시의회가 속출하고, 일부 지역에선 검찰이 의장 선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혐의로 시의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민주당 13명, 국민의힘 12명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도 의장단 구성에는 합의했으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으면서 진통을 겪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성남시의회 의장실 압수수색…‘금품수수’ 고소장 접수
시의회 전체 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18명, 민주당 소속 의원은 16명이다. 일부 시의원은 박 시의장이 투표 전 의원들에게 금품을 줬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의회 원 구성 놓고 20일째 공전…오산·화성·남양주·구리 등 곳곳 파열음
민주당 13명, 국민의힘 12명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도 의장단 구성에는 합의했으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으면서 진통을 겪었다. 남양주·구리시의회에선 의장단 선출이 이뤄졌지만 다수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가져가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의정부시의회에서도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단을 독식하려 한다며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반발해 갈등을 빚었다.
여야 각 7명씩 동수로 구성된 김포시의회의 경우 20일째 파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임시회를 개의했지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남·화성·오산=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