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여야 "대우조선해양 사태 원만한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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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50일째를 맞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 도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중인 노동자들은 거제 시민이자 경남도민이다"며 "공권력 투입으로 인해 단 한 명도 다쳐서는 안 된다"며 공권력 투입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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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50일째를 맞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 집행부와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민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중이다"며 "대우조선 사태가 조속한 시일 안에 원만히 해결될 것을 도민과 기다리며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도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중인 노동자들은 거제 시민이자 경남도민이다"며 "공권력 투입으로 인해 단 한 명도 다쳐서는 안 된다"며 공권력 투입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일이 걸리더라도, 손해가 나더라도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그것이 시대의 상식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이다"고 강조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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