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 금품제공 의혹".. 성남시의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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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 선출을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광순 경기 성남시의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법조계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오)는 이날 성남시의회 의장실과 박 시의장의 자택에 각각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박 시의장이 의장직 선출을 위해 현금 등 금품을 의원들에게 제공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일부 시의원들의 고소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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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김평석 기자 = 시의회 의장 선출을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광순 경기 성남시의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법조계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오)는 이날 성남시의회 의장실과 박 시의장의 자택에 각각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박 시의장이 의장직 선출을 위해 현금 등 금품을 의원들에게 제공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일부 시의원들의 고소에 따른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박 의장의 제 9대 전반기 의장선출에 대해 "민주당과 야합한 결과"라며 "12년 만에 얻은 시민들의 염원이 야욕을 품은 이탈자로 인해 물거품 됐다"고 비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이덕수 의원을 투표를 통해 의장 후보로 내정했는데 박 의원이 제273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3차까지 간 투표에서 박광순 당시 의원이 34명 출석의원 중 18표를 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덕수 의원은 16표를 얻었다.
한편 시의회는 국민의힘 18석, 더불어민주당 16석으로 구성돼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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